logo
 
 
 
prev 2024. 05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1296 자유글 비 오는날의 수채화
1295 자유글 그치지않는 비는 없다
1294 자유글 1초의 시간
1293 자유글 가장 쉽고도 어려운 사람노릇
1292 자유글 길지도 않은 인생
1291 자유글 사람의 관계란
1290 자유글 버려야 할 마음들
1289 자유글 둥글게 사는 사람
1288 자유글 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1287 자유글 노력의 문
1286 자유글 나이 들어 생각해 두어야 할 일
1285 자유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나이일까?
1284 자유글 도전하는 자와 안주하는 자
1283 자유글 퓰리처 일화
1282 자유글 미국 6대 재벌의 최후
1281 자유글 죽음에 관한 몇가지 사실
1280 자유글 걱정을 버리는 5가지 방법
1279 자유글 가정을 살리는 네가지 생명의 씨
1278 자유글 내게 남아 있는 것
1277 자유글 사진 한 장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