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컴맹시절 이런경험 있으세요


컴퓨터에 대해 잘 몰랐던 초창기시절.
새로산 컴퓨터에 신이나서 
여기저기 싸이트를 잔뜩 클릭해 놨더니,
갑자기 마우스가 잘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에 이것 저것 정신없이 막 떠올랐다.
겁도나고 어찌할지 몰라서 
컴퓨터를 설치해 준곳에 전화를 걸었다.

"저기요…. 화면이 잘 움직이지 않고,

 많이 올라와 있어요. 이상해요."
전화속에서 들려오는 말!
"일단 침착하게 창을 닫으세요."
"네???? 창문 안열어 놨는데요."
"그게 아니고요. 참내~~

그럼 차근차근히 문을 닫으세요."
나는 열어놓았던 방문을 세차게 닫았다.
"닫았어요!"

순간,갑자기 '뜨~~~~~악~~~!!' 하는 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들려왔다.
창문닫는 소리가 전화기 속으로 들렸나보다.

"좀있다 제가 가겠습니다." 찰칵!!!

 


그리고 ..서너달후....
컴퓨터도 좀 익숙해지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서
독수리 타법으로 사흘 밤낮을 쓰고 있었더니
이를본 손자놈이
"할아버지~ 자판을 늘리려면 채팅을 해~"
이렇게 손자의 열렬한 지원하에
난 채팅에 빠졌다.
어느님과 밤새 이런저런 얘기를하다
자기 홈페이지라며 한번 찾아와 보라며 
http:// 어쩌구 저쩌구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히라고 했다.

이때 내가 한 말!!!
저... 집에 복사기 없는데요???


그럴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든말을 알아듣지만

그때는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이글을 읽으면서 웃어봅니다.

님들도 이런 시절이 있으셨지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하면서

 웃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47 자유글 아시아 최고 갑부. 이가성회장과 운전수
546 자유글 노후(老朽) 삼행(三行) 삼지(三止)
545 자유글 노년의 찬가
544 유머 웃기는 지명들
543 자유글 내 삶의 목적지 까지
» 자유글 컴맹시절 이런경험 있으세요
541 유머 웃어봐요! - 盡人事待妻命
540 유머 스커트속의 노 팬티
539 건강 왜 엉덩이 근육이 중요할까 ?
538 자유글 처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시
537 자유글 가깝고도 먼사랑, 가족 (감동실화)
536 자유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이 인생이다
535 자유글 노후를 이렇게 살면 즐겁다
534 자유글 한번밖에 없는 삶
533 유머 재미있는 넌센스퀴즈 모음 100선
532 자유글 향후 10년내 사라질 것 같은 직업 베스트 10
531 자유글 퍼스트 클래스 일등석 사람들은
530 사진 유명한 관광지 에귀디 미디
529 자유글 여류작가 박경리와 박완서의 노년관(老年觀)
528 자유글 지혜로운 당나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