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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낸 충고 메시지"
아들이 아버지에게
충고 문자 메시지를 4통이나 보냈습니다.
세상 살아가려면 이제
아들 충고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합니다.
충고 문자 메시지를 4통이나 보냈습니다.
세상 살아가려면 이제
아들 충고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 조심해야겠습니다.
젊은 아이들 만날 때 아버지는 잘못을 바로잡아
주시려고 하는데 요즘 그 행동이 나쁜 행동이랍니다.
처녀애들이 짧은 치마를 입든 말든 아무 소리 마세요.
이러쿵 저러쿵 하다간 성희롱범으로 몰립니다.
눈 감고 사세요. 아버지 못 참는 성격이 걱정됩니다.
“고추 따먹자” 그런 소리 절대 마세요.
그 아이 엄마가 고발하면 성추행범이 됩니다.
가문의 수치가 되니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버지 때문에 걱정입니다.
아버지, 길거리에서 중·고등학생들 담배 피운다고
아버지 방식대로 “야, 이놈들아 버릇없이 어디서 담배 피워”
호통쳤다간 이건 동네 망신당합니다.
“뭔데 네가 뭔데∼ 당신이 뭔데∼!”
이렇게 대들면 뭐라고 할 겁니까?
주의 준다고 뺨 한대 때리면 아버지 폭행범으로 몰립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생각하신 세상일 아버지 방식대로
살다간 망신만 삽니다.
세상이 남이야 전봇대로 이빨 쑤시든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자가 남장을 하든 이제 모두 제멋에 사는 세상이란 것 아셔야 합니다.
동네 처녀 총각들에게 결혼 이야기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결혼 못한것 독이 올라 있답니다.
잘못 말했다간 큰 코 다칩니다.
이런 식의 문자메시지를 아들이 네 통씩이나 보냈는데
요즘은 나잇값을 안 쳐줍니다.
조심 조심 또 조심하는 것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