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세상을 모르는 중생들아!!

하느님이 어디있고 부처님이 어디있나?

지옥과 천당은 내가 만들어 살고 있는 것을 왜 모르나.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 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 만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

살면서 힘들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 보살 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 가려하지 말고 사는동안 천당에서 같이 살지 않으려나?

자네가 부처라는 것을 잊지마시게

그리고 부처답게 살길 바라네 부처답게...

 

- 법정스님 글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1307 자유글 우리의 만남이 인연입니다
1306 자유글 진정 행복한 삶이란?
1305 자유글 넉넉하게 사는 길
1304 유머 시신 수습
1303 유머 피사의 사탑을 보고
1302 자유글 숫자가 알려주는 인생의 지혜
» 자유글 내가 있는곳이 바로 천당이고 지옥이다
1300 자유글 받침 하나 뺀 4자성어
1299 자유글 부부간의 배려규칙 10가지
1298 유머 남자 화장실의 경고
1297 유머 교황님의 운전
1296 자유글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
1295 자유글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1294 자유글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1293 사진 누가 개(犬)를 흉보는가?
1292 자유글 내 돈이란
1291 유머 도 닦는 도인
1290 유머 물만 먹는 며느리
1289 자유글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1288 자유글 삶은 시한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