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947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말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너의 작은그릇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너 또한 나또한 완벽치 않은 인간이다ᆞ.
사람들은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험담을 하는것은 곧 그사람을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 하는것 밖에 되지 않는다.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다.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 뱉은 말이 결국 나를 다스린다.
귀로 남의 그릇됨을 듣지 말고,
눈으로 남의 잘못을 보지 말며
입으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으니 이것이 우리의 도리이다.
내가 귀하다 해서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내가 크다고 해서 작은 것을 업신 여기지 말며
나의 용맹을 믿고서 상대를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한다.
꽃잎이 모여 꽃이 되며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미소가 모여 웃음이 되듯
기쁨이 모여 행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