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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한다.
대한항공-델타는 2터미널을 이용하고 아시아나 등은 1터미널 이용해야한다.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의 ‘스카이팀’ 소속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이날 개장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항공사는 제1터미널에서 이용한다.
두 터미널은 약 15km 떨어져 있고 첫 해외여행객은 터미널을 잘못 찾을 수도 있어 탑승할
터미널을 잘 확인해야 한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2터미널에 가려면 공항입구 분기점에서 2터미널
진입도로를 타야 한다.
분기점을 놓치면 공항신도시 분기점에서 운서나들목을 거쳐 2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다.
약 2km(승용차로 2분 거리)를 우회한다.
이 분기점도 지나치면 1터미널을 거쳐 2터미널로 가야 한다.
리무진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정류장을 잘 확인한 뒤 내려야 한다.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 노선은 35개.
이 가운데 8개가 2터미널에 먼저 정차한 뒤 1터미널로 이동한다.
공항철도로는 1터미널역을 지나 2터미널역에서 내리면 된다.
요금은 1터미널역에 내리는 것에서 600원이 추가되고 시간은 6분 더 걸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2터미널 이용 4개 항공사는 비행기 출발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승객에게 터미널 위치를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항공권에도 해당 비행기가 출발할 터미널을 표시한다.
다른 터미널에 간 승객은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15분 만에,
또는 12분마다 오가는 철도로 6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