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른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 마라.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여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른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047 자유글 입조심
3046 자유글 소크라테스의 지혜
3045 유머 제비와 꽃뱀
» 자유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3043 자유글 나이든 황혼
3042 자유글 인생의 의미
3041 사진 신비로운 자연경관
3040 건강 우리 몸의 신비한 비밀
3039 자유글 남은 인생
3038 자유글 앞으로 똑같이 걷고 있어요
3037 소식 2018년도 41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임시총회 개최
3036 자유글 깨달음의 소리
3035 자유글 아버지의 친구
3034 자유글 백명의 친구보다 한 사람의 적이 없어야
3033 자유글 <끝난 사람>이라는 소설
3032 자유글 천국으로 가는 계단
3031 자유글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 스님
3030 자유글 미움 없는 마음으로
3029 자유글 마음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3028 자유글 남편이라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