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인생이란 보이지않는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과 같습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뒤돌리지 못하고
 절대 중도에 하차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 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 듯한 험한길을 지나갈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 하기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할 수 있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나면 지금보다 더욱 더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547 자유글 굉장한 독서광
3546 건강 훌륭한 세명의 의사
3545 자유글 세상사는 지혜
3544 자유글 회갑잔치가 사라지고
3543 자유글 내 삶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3542 자유글 웃는 얼굴에 가난이 없다
3541 사진 내장산 단풍
3540 소식 강경구 동기생(병기) 타계
3539 자유글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3538 자유글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3537 자유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3536 자유글 중년을 넘어야 이해되는 삶의 진실
3535 자유글 무소유의 삶과 침묵
3534 자유글 어느 요양원에 버려진 어머니의 일기
3533 사진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3532 자유글 우리의 삶을 위한 기도
3531 자유글 마음에 바르는 약
» 자유글 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3529 건강 중풍 예고증상
3528 자유글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