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1. 혈관성 치매,
2. 파킨슨병 치매,
3. 알츠하이머 치매
세 종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 혈관성 치매 환자의 걸음걸이를 살펴볼까요?
손의 움직임은 괜찮지만 다리를 질질 끌거나
첫걸음을 떼기 힘들어하는 분들은
혈관성 인지 장애,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 파킨슨병 치매 환자의 걸음걸이 입니다.
팔의 움직임이나 손놀림 자체도 느리며,
팔을 상체에 붙이고 자세를 구부정하게 하여 걷습니다.
그리고 균형장애로 인해 돌아설 때 중심 잡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세 번째,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걸음걸이 입니다.
걸음 걷는 속도가 정상인보다는 늦지만
혈관성 치매나 파킨슨병 치매 환자보다 보폭도 크고 비교적 잘 걷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같은 말을 반복한다던지
방금 했던 일을 잊는 증상을 자주 보인다고 해요.
그렇다면 뇌 노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하는 일상 속 방법은 무엇일까요?
고도의 뇌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그것. 바로 '걷기'입니다.
우리가 걸을 때, 발을 내딛는 거리는 뇌의 앞부분을 자극하고
걸을 때 필요한 근육의 강도는 뇌의 중간 부분을 자극하며
몸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며 소뇌를 자극합니다.
단순하게 걷는 것만으로도 뇌의 많은 부분들을 자극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뇌를 살리는 회춘 비책!
제대로 뇌를 자극하는 걷는 방법은
턱을 아래로 당기고 전방 10~15m 정도 주시한 다음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을 일자로 유지하고
1분에 100~120보 정도로 걷습니다.
이때 손뼉을 치며 걸으면 뇌를 더 자극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걷기 말고 걷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손뼉 치기와 주먹 박수 치며 걷는 것입니다.
하루에 짧게라도 걸으며 잠들어 있는 내 몸을 깨우고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