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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씨앗을 뿌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싹이 트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릇 세상 삶들은 주변 환경을 파악하지도 않은채
본인의 계획을 추진하기에만 급급합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은 상대의 감정을 헤아리지도 않은채
자신의 정당성만을 과감하게 교육하려듭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머리에서 나온 논리를 가슴이라는 토지에 억지로 심으려고 고집만 부립니다.
왜 상대가 변하지 않는지...
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해서 짜증만 일삼고 살아갑니다.
참으로 어리석기만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땅을 먼저 녹인 후에 씨앗을 심으십시오.
자신이 아무리 똑똑하고 휼륭하더라도 순리를 외면하면
나중에 주변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됩니다.
분명 이세상은 나의 욕망과 자존심을 채워주는
어리석은 도구가 아님을 오늘이라도 깨우처야 합니다.
씨앗을 뿌려 열매를 따고 싶으면
먼저 따뜻한 사랑으로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십시오.
합리적인 논리로 공격하기전에 땀베인 손으로 메마른 손 잡아주십시오.
직책의 권으로 명령하기이전에 상대방의 부족함과 약점을
남모르게 함께 아파하십시오.
분명 가슴이 변해야 사람이 변하고
사람이 변해야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가슴은 무한히 넓고 머리는 지극히 좁습니다.
가슴은 무한히 크고 머리는 너무나도 작습니다.
작은 것으로 큰 것을 공격하지마십시오.
나중에 크게 다침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크고 사랑으로 작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