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가 허락하신 분복을 누리게 하시고
내 자신을 돌아보며 진실한 용기를 가지고 살게 하소서.
나의 욕망 때문에 죄를 짓게 되면
곧바로 깨닫고 회개하고 부족함을 씻어내는 용기를 주소서.
남의 허물을 탓하기 보다는
용서와 축복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화해를 미루지 않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투명한 삶을 살아가며
범사에 감사로 희망찬 한해를 보내도록 우리들을 축복하소서.
항상 기쁨과 소망을 잃지 않고
순간의 감정에 매여 실수하지 않으며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남에게 짐이 되지 않는 삶을 살게 하시고
나에게는 엄한 채찍질로 교만해지는 마음을 다스리게 하소서.
특별히 창조주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시고
가슴에는 순백의 사랑으로 만유를 사랑하는 당신의 능력을 주소서.
가슴에는 은빛 평화로 꽃이 피어나게 하시고
남들의 허물을 덮어 주며 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하늘이 밝고 맑으니 세월도 밝은 것처럼
들꽃들이 피어나는 가을의 향기를 품어내는 마음을 주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날들이 흑암의 세월이었다면
앞날은 빛과 소망으로 행복이 넘치는 하늘같은 사랑을 하게하소서.
서로 얼굴은 달라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창조주가 축복하시는 사랑으로 화합과 소망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서로의 생각은 달라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가되어
아름다운 꽃을 수놓은 손수건처럼 사랑으로 서로를 닦아주게 하소서.
우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살 수 있는 자가 되어
항상 기쁨을 함께 나누며 넉넉하고 포근한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진정으로 우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감사라는 삶의 태도에 있는 것을 잊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은 달라도 서로의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원망과 불평을 버리게 하시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