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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나는 들꽃 한 송이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그 꽃이 나를 맞이하기 위해서 때를 맞추어 거기에 피어났다고 생각해보라,

그 꽃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생각해보라,

내가 그 순간 그 시간과 공간에 존재했듯이 꽃도 그랬다.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고 있었다.

 

내가 그 자리를 뜬 후 언젠가 꽃은 질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내 앞에 피어난 그 꽃은 나와 큰 인연이 있는 것이다.

꽃을 보는 마음으로 매일 사람들과 사물을 만나보라.

 

모든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만남은 바람과 소망의 결과이고 거기에는 어떤 뜻이 담겨있다.

어떤 만남이라도 무심히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다.

초라한 화단에 엎드려 핀 민들레라서 덜 아름답고

부잣집 담장을 장식한 장미꽃이라서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피는 꽃마다 아름답다.

살아있는 것마다 빛나고 있다.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순간 그것은 내 가슴에 다시 돌아와 뿌리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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