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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왕이 어느 날 이름난 철학자 세 사람을 초청하여 질문했습니다.
"그대들은 인생을 살아갈 때 가장 괴로운 일이 무엇인가?"
그러자 한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
"노인이 되어 일을 못 하게 된다면 가난이 찾아올 테고
가난이 찾아와도 힘이 없기에 일을 할 수 없게 되죠.
그 때문에 마음과 다르게 일을 할 수 없게 된 늙은 몸이 괴롭습니다."
또 다른 철학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꿈꾸던 것을 이루기 직전 한계에 부딪혀 희망을 잃어갈 때 제일 괴롭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철학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아무런 선행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인데
그런 죽음 앞에는 오직 후회와 뉘우침밖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왕은 세 명의 철학자들의 말이 다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삶을 괴롭게 만드는 상황은 저마다 다양하지만 사실은 상황 자체보다는
그 상황들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자신을 계속 괴롭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대개 후회, 좌절,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인데 이럴 때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내면에 깃든 부정적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한 책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법으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쁜 감정을 배출하고 부정적 감정을 인정하며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여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