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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물었다.
스님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런 생각을 하기 전이 행복이지.”
이번엔 불행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스님이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행복한지 불행한지 생각하는 순간이 불행하다.”
선문 같은 이야기 속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불행하다의 기준은 뭐지?
남보다 부족하면 불행한 건가?
남보다 많이 가져야 행복한 건가?
삶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은 행복하고 또 어느 순간은 불행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사는 것일 텐데.
어쩌면 우린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살다 보니 예전부터 내가 생각했던 의미들이 달라지기도 하고 퇴색 되기도 하는 것 같아
어떤 것에 대한 정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어진 일에서 의미를 찾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지내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보는 것도 좋겠지.
뜨거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면 가장 행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