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11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어느 부부에게 아무런 메모도 없고 발신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선물이 배달됐습니다.

선물은 당시 성황리에 공연 중이었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누가 보냈을까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물을 보낼 사람이 없었습니다.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날짜가 임박하자 티켓을 그냥 버리기 아까운 마음에

부부는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공짜로 보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부부는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서 집안에 귀중품을 다 훔쳐 가 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에는 이런 메모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처럼 공짜 뒤에는 늘 함정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값이 정해져 있습니다.

얻기 위해선 값을 지불해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다만 사람 간의 따뜻한 마음의 교류는 공짜도 존재할 수 있고, 대가도 없을 수 있습니다.

잊지 마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247 유머 웃고 삽시다
5246 자유글 신의 한 수 같은 인생은 없다
5245 자유글 노인이 지켜야 할것들
5244 자유글 먼 길을 떠날 나이는?
5243 자유글 포용력을 높여라
5242 자유글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5241 자유글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5240 자유글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삶
5239 자유글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다
5238 자유글 하루라는 기적
» 자유글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5236 자유글 부메랑 효과
5235 자유글 겸손은 보배요. 무언은 평화다
5234 자유글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자
5233 자유글 칠십과 팔십 사이
5232 자유글 옛날과 오늘
5231 자유글 그래도
5230 자유글 살아 있을 때 잘하자
5229 자유글 마음이 담긴 말
5228 자유글 사람을 보는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