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오늘은 달 나라는 가까워졌지만,

마주 보는 이웃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은 찾아 뵀지만,

오늘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른다.

 

옛날은 병원은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

오늘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다.

 

옛날엔 사랑은 작게 해도 어린애는 늘어났지만,

오늘은 사랑은 많이 해도 어린애는 줄고 있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

오늘은 길게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간다.

 

옛날엔 대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

오늘은 소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산다.

 

옛날엔 범죄가 없으니 법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오늘은 범죄가 많으니 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옛날엔 콩 한 쪽도 이웃과 나누기를 좋아했지만,

오늘은 이웃의 콩 반쪽도 빼앗기를 원한다.

 

옛날엔 어른이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오늘은 젊은이가 대접 받기를 원한다.

 

삼강오륜 이 땅에 떨어지고 

족보가 거꾸로 물구 나무를 선 세상이지만,

눈 한번 질 끈 감고 너 털 웃음을 웃을 수 밖에 없는 세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5513 자유글 마음의 문을 여십시요
5512 자유글 8가지 명언
5511 자유글 행복 찾기
5510 자유글 마음의 행복
5509 자유글 내 몸안 여섯 가지 도둑 -일연스님-
5508 자유글 구름은 고향이 없다
5507 자유글 빈 몸으로 떠나야 하는 인생
5506 자유글 가장 멋진 인생이란
5505 자유글 후회
5504 자유글 이렇게 살면 될 것을
5503 자유글 우리 이렇게 살자
5502 자유글 인생길 동행자
5501 자유글 다산의 노년유정(老年有情)
5500 자유글 꿈 같은 인생
5499 자유글 오복(五福)
5498 자유글 마음 다짐
5497 자유글 인생 살이
5496 자유글 삶은 만남이다
5495 자유글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는 오늘
5494 자유글 내 청춘은 내가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