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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사랑하여주면 기뼈하여 잊지말고

부모가 미워 하시더라도 송구스러이 생각하여 원망하지 말고 

부모에게 잘못이 있거든 부드러이 말씀 드리고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으로 부터 미움을 받지 아니 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으로 부터 없신 여김을 받지 않는다.

 

집안이 화목하면 가난해도 좋거니와 의롭지 않으면 없은들 어떠하랴.

오로지 한 자식의 효도만 있다면 자식이 많은들 무엇하랴.

어진 아내는 그 남편을 귀하게 만들고 악한 아내는 그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

길은 가까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먼데서 찼고,

일은 쉬운데 있거늘 사람들은 어려운데서 찼는다.

 

형제는 수족과 같고 부부는 의복과 같으니

의복이 떨어졌을 때는 다시 새것을 얻을 수 있지만 수족이 끊어진 곳엔 잇기가 어렵다.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베어도 움이 다시 돋는다.

심을 뿌리채 뽑지 않으면 다시 자라서 괴로움을 받게된다.

 

탐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탐욕에서 벗어나면 무엇이 근심되고 무엇이 두려우랴, 

정도를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많고, 무도하게 행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이 적다.

돕는 사람이 가장 적을 경우에는 친척마져 등을 돌리고 돕는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천하가 다 따라 온다.

 

늙어서 나는 병은 이 모두가 젊었을때 불러 온 것이며 쇄한 뒤의 재앙도 모두 성시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성할 때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자기로 부터 나온다.

 

불길이 무성하게 타 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 방법이 있으니

화는 위험한 때에 있는것이 아니고 편안한 때에 있으며 

복은 경사 때에 있는것이 아니고 근심할 때에 있는 것이다.

 

인생이란 덧 없는 것이 아닌가?

밤낮 노심초사 하다가 생명이 다 가면 무엇이 남는가?

명예인가, 부귀인가, 모두가 아쉬운것 아닌가?

결국 모든것이 공이 되고 무색하고 무형한 것,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것부터 알고 일하자.

 

나무는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진 뒤에야 꽃피던 가지와 무성하던 잎이 다 헛된 영화였음을 알고 

사람은 죽어서 관 뚜껑을 닫기에 이르러서야 자손과 재화가 쓸때 없음을 안다.

 

관직에 있으면서 사사로운 정을 행하면 관직을 잃은 후에 후회하고,

부유할 적에 절약 해 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난후에 후회하고,

사물을 보고 배워 두지 않으면 필요하게 될때에 후회하게 되며

술 취했을 때 함부로 지껄이면 깨어난 뒤에 후회하고 

몸이 성할적에 휴양하지 않으면 병든 다음에 후회한다.

 

유익한 벗이 셋 있고, 해로운 벗이 셋 있느니라.

곧은 사람과 신용있는 사람과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며

편백한 사람과 아첨하는 사람과 말이 간사한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해로우니라.

 

젊은이 들은 모름지기 집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서는 어른에게 공손하며 말을 삼가하고 신의를 지키며,

널리 여러 사람과 사랑으로 사귀어진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 일을 실천 하고서도 여력이 있거든 글을 배워라다,

돈이 많음을 개의치 말고, 지위가 높음을 개의치 말고, 형제의 세력을 개의치 말고, 벗을 사귀어라.

벗이란 상대방의 덕을 가려 사귀는 것이니 여기에 무엇을 개재 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사랑은 반드시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이겨 낼 수 있고,

자신을 이겨 내야만 비로소 자기를 완성 할 수 있다.

 

여가가 있으면 컴퓨터나 공예나 정원 가꾸기 등 무엇이든 더 배워라.

일없이 가만이 있는 머리는 치매를 불러온다.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 먹이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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