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5,947
행복이란 그런 것이다.
넘치면 고마운 줄 모른다.
넘치는 것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 그런 뜻이다.
조금 모자란 데서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게 된다.
남보다 적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죽지 않고,
생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짜 부자다.
만족할 줄 알고 사는데 행복의 비결이 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고,
늘 못마땅해서 불만 속에 사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 잘사는 것일까.
늘 불만에 차서 불평을 하면서 찌푸리고 신경질 부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한테만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까지도 기분 나쁘게 한다.
그런데 조그만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보기에도 흐뭇하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말로 그런 사람한테서는 하늘 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