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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로렌 그리고..... Loss Of Love
 
해바라기(Sunfrower)
 
 
'소피아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주연한 이 영화에서 
 
감독 빅토리오 데시카의 정치성을 완전 배제한 투박하지만 사실적인 연출로서 
 
넓은 해바라기밭과 많은 장면들이 기억에 남아있다.
 
이렇게 기억에 남는 것은 헨리맨시니의 주제 음악의 역할도 크다.
 

 
 

 
 
감독 : 빅토리오 데 시카 
 
주연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소련에서 촬영했다는 이유로 수입이 몇 년간 지연되었고
러시아에서 촬영한 영화라서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상영금지가 되었던 영화라고 했다.
1970년에 상영됐다.
 
 

 
영화 이야기
 
 
안토니오와 지오빈나는 한동네에 살며 서로 사랑 하는  
동네 처녀 총각이다.
 
세계 제 2차 대전이 터지자  안토니오는 군대에  
안갈려고 미친사람 처럼 길에서 칼부림을 부리고 
 
경찰을 위협하며  지오바나까지도  위협하며 거짓으로 
정신병자 행세를 한다.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군대를 면제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은 그들의 편이 아니였다.
 
결국 모든것은  들통나고  안토니오는  결혼하자 마자 
전선으로 떠났다.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그러나  지오반나는 남편의 사망을 
믿지 않고  실종된거라고 굳게 믿고 찾아 헤메였다.
달랑 사진한장으로 찾아헤메지만 안토니오는 찾을 길이 없었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전우 였던 남자가  지오반나가 들고 있던 
사진을 보고 다가와 그가 죽음 직전에 눈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안토니오를 반드시 찾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연락처 
하나만을 단서로 멀고먼  땅 러시아 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힘겨운  것이였다.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윽고 그녀는 마샤(루드밀라 사벨리에바)라는 
러시아 여인의 집에서 남편 안토니오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는 전쟁의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려 마샤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있다.
지오반나는 슬픔에 잠겨 그 집을 떠나 밀라노로 돌아온다.
 
그때  끝없이 펼쳐진  해바리기 밭을 바라보며  
온몸을 흔들며 오열하던 그녀를  잊을 수가 없다.
그녀는 또 한번의 남편과의 헤어짐을 해야만 한다.
다시 이태리로 돌아온 지오반나는 남편을 잊기로 하고  
나이든 공장 일꾼 에토(마이클 그린)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민다. 이 과정이 너무 처절하게 스크린에 그려진다.
 
소피아로렌 지오반나는 술을 먹고 동네 남자들과 어울리고  
남의 입질에 오르내리며 안토니오의 어머니인 
시어머니와 맘에 없는 불화와 갈들을 겪는다.
 
아들을 전쟁에서 잃은 어미와 남편을 잃은 아내의 슬픔은  
무엇으로도 그들의 상실감을채워 줄수도 대신해 
줄수도 없는 것이다.
 
지오반나는  재혼 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하나 태어난다.
 
세월이 많이흐른 후 안토니오는 기억이 되 살아 나고  
아내에대한 사랑과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에 안토니오가 
그 곳에 나타나 지오반나의 삶을 뒤흔든다.
이미 재혼을 한 지오반나와 재회한 안토니오는  절규를 한다.
 
"너와 함게 가자.. 아직도 사랑하고 있어.. 
당신도 아직 날 사랑 하잖아...."
"안돼요... 무리에요... 당신도 아내가 있고 제게도 
남편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저에겐  안토니오라는 아들이 있어요...."
 
각자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다. 
 
러시아에서 안토니오가 지오반나를 찾아 올때  
전선으로 떠나기 전날 밤  아내에게  러시아산 겨울 부츠를  
사오겠다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부츠를  사가지고 왔다.
 
그 부츠를  놓고 돌아서는 안토니오의 애절한 눈빛과  
사랑하는 남자를 보내야 하는 아픔의 상황에서 극단의슬픔을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을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영화는 러시아에서 실종된 이탈리아 병사를 찾는 
전단지가 걸린 벽이 나오며 시작 되었다.
 
 

 
미친행동한 안토니오는 결국 발각되어 러시아로 떠나게 되고
두연인은 역에서 슬픔과 아픔이 교차되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헤어진다.
 
 

 
러시아로 떠난 안토니오는부상을 당해 길을 헤메이다가결국 동사 직전 까지 간다.
 

 
안토니오의 죽음을 못 믿는 지오반나는  러시아를 헤메이며 안토니오를 찾는다.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이 해바라기 밭은  많은 이탈리아 군사가 죽어 묻혔던  
곳입니다."
 
 

 
죽음 일보 직전에서  그를 살려준 마샤와 그녀와 
딸까지 있는것을 확인하고 그녀의 집 침대에 놓여있는 
두개의 베개를 보고 오열한다.이 상황에서 누군들 
오열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안토니오가 퇴근하는 기차역으로 나간 지오반나는  
멀리서  남편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
 

 

 
남편 안토니오를 만나지만.....
 
 

 
죽을것 같은 고통과 함께 이탈리아로 돌아 온다.
 

 
안토니오의 사진을 찢으며 이제는 그를 잊고 살아가기로 마음을  바꾸고 그녀도 역시 가정을 갖는다.
 

 
아내가 보고싶어  밀라노에 도착한 안토니오는  
지오반나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지 않는다.
 

 
돌아온 안토니오와 하루밤을 지새우나  결국 
그들은 헤어져야 함을  안다. 
그들의 몫은  슬픈 이별뿐 ...
 
 
안토니오를 떠나 보내고 지오반나는 한을 가슴에 묻고 
떠나는 기차를  돌아 서지 못한다.
 
여자에게서  사랑은  무엇이던가...목숨이고 생명이다
 
그 목숨이고 생명인 안토니오를  보내야 하는   
그녀는  무심한듯한 눈빛으로
자신의 슬픔과 맞서고 있었던 것이다. 
 
 
 

 

 

 

 

 


이름 : 소피아 로렌 (Sophia Loren) 
본명 : Sofia Villani Scicolone 
 
출생 1934년 9월 20일, 이탈리아 
신체 키174cm 
데뷔 1951년 영화 '쿼바디스' 
가족 배우자 카를로 폰티 
경력 1966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수상 2001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특별상
 
[옮겨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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