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6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서글픈 아버지 -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당신은 어머니가 더 좋습니까?
아니면 아버지가 더 좋습니까?”

우매한 질문이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83.3%,
아버지가 더 좋다는 사람들이 16.7%였다..

더 가관인것은..
미국 링컨대학생 5만명에게 질문을 했다.
“아버지와 TV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그런데 68%학생이 “TV요...”

어머니와의 비교에서 밀려난 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젠 TV에게도 밀리고 있는 아버지,

그런데도 아버지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서글픈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
"자녀들이 고민이 생길 경우 누구와 가장 먼저 의논할까?" 라는 질문에,
아버지들의 50.8%가 “가장 먼저 나와 의논한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자녀들의 4%만 아버지와 의논하겠다고,

집안에서 왕노릇만 하려고 인상쓰고 폼잡는 아버지들,
앉았다 하면 텔레비젼이나 쳐다보고, 신문이나 뒤적거리고,
툭하면 술에 취해 들어와,
되지도 않는 말이나 흥얼거리는 아버지들이여,
이런 아버지를 "부재중인 아버지" 라고 한다.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고
서글픈 아버지들,
자, 이제 정신차리고 힘들 냅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387 자유글 노인이 되는 것과 약자가 되는 것은 다르다
386 자유글 단풍지도 보시고 단풍놀이 가세요
385 자유글 십자가의 무게
384 자유글 읽을수록 여운이 있는 좋은 글
» 자유글 서글픈 아버지
382 자유글 마음이 늙으면
381 자유글 누군가의 단점이 보이십니까?
380 자유글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379 자유글 신호등과 같은 인생
378 자유글 행복한 노년
377 자유글 인생은 바로 "C" 이것이다
376 자유글 친구
375 자유글 숫자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
374 자유글 아들아! 딸들아!
373 자유글 보고 또 봐도 좋은 글
372 자유글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낸 충고 메시지
371 자유글 부부 힘의 계산법
370 자유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
369 자유글 인생의 유산
368 자유글 세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