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8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지독한 술주정뱅이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장성해 아버지와 똑같은 술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그에게 왜 술주정뱅이가 되어 인생을 허비하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이것뿐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술에 취해서 집에 들어오셨고 나를 학대했는데,

내가 이렇게 되지 않고 어쩔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러나 둘째 아들은 술주정뱅이가 되지 않고 착실히 자기의 일을 하며

경건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 찾아가 어떻게 형과는 달리 아버지처럼 되지 않을 수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아버지의 주정이었습니다.

술을 너무 가까이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렇게 보고 배웠는데

어떻게 바르게 살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같은 상황에서 자란 같은 형제였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인해

다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상황 속에서 자기 스스로를 지키며

옳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777 자유글 혀가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라
776 자유글 누군가와 함께라면
775 자유글 손자병법의 한구절(인간의 적)
774 자유글 시골 영감님과 서울 아지매
773 자유글 노후의 눈물은 모두 내 탓
772 자유글 마음의 길동무
771 자유글 황혼의 멋진 삶
770 자유글 나의 천당은 이런 곳입니다
769 자유글 저녁 노을 앞에 선 인생
768 자유글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아라
767 자유글 남은 인생
766 자유글 생각에도 리듬이 있어야 한다
765 자유글 내 삶을 돌아 보며
764 자유글 장자(莊子)가 말하는 습관적으로 저지르는 8가지 과오
763 자유글 늙어보면 알게 되느니
762 자유글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761 자유글 아름다운 삶을 여는 마음으로
760 자유글 바람 같은 세월
759 자유글 바람직한 노후 생활
758 자유글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