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9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 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 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하고 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877 자유글 올 때와 갈 때
876 자유글 모든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875 자유글 노인들의 삶은 가지가지이다
874 자유글 아홉 가지의 몸가짐 / 율곡의 격몽요결
873 자유글 중국인들의 생활철학
872 자유글 지혜가 주는 인생길
871 자유글 함께 할줄 아는 사람
870 자유글 길 잃은 날의 지혜
869 자유글 아내의 7종류
868 자유글 짐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867 자유글 하지 마세요
866 자유글 빈 손이어야 한다
865 자유글 고스톱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864 자유글 시간의 가치
863 자유글 마음의 그릇
862 자유글 생각할 것과 생각하지 말것
861 자유글 저녁 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860 자유글 미움과 다툼은 하루해를 넘기지 말라
859 자유글 인생은 포기할때 끝나는 것
858 자유글 백명의 친구보다 한 사람의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