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1. 08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종편 및 케이블방송)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957 자유글 육불합(六不合)과 칠불교(七不交)
956 자유글 세상살이
955 자유글 한 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954 자유글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953 자유글 마음과 인품이 달라진다
952 자유글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951 자유글 마음 다스리기
950 자유글 마음과 마음
949 자유글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948 자유글 삶은 신선해야 한다
947 자유글 참으로 두려운게 시간입니다
946 자유글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양식
945 자유글 알맞은 것은 언제나 진실이다
944 자유글 강하지도 말고 약하지도 말라
943 자유글 부부예찬
942 자유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941 자유글 나의 걸음을 맡겨 보세요
» 자유글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939 자유글 지혜가 주는 인생길
938 자유글 부정에서 긍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