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prev 2024. 04 next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 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 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 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공지 기타 컴퓨터로 TV보기 (지상파 및 종편)
공지 기타 신문 잡지 보기
946 자유글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양식
945 자유글 알맞은 것은 언제나 진실이다
944 자유글 강하지도 말고 약하지도 말라
943 자유글 부부예찬
942 자유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941 자유글 나의 걸음을 맡겨 보세요
» 자유글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939 자유글 지혜가 주는 인생길
938 자유글 부정에서 긍정으로
937 자유글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936 자유글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935 자유글 세상을 바꾸는 작은관심
934 자유글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양식
933 자유글 덕(德)이란 무엇인가?
932 자유글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931 자유글 억겁의 인연
930 자유글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법
929 자유글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928 자유글 삶과 행복
927 자유글 아버지 술잔에 채워진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