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중년 이후의 삶이 더 이상
'나약한 늙은이'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서드 에이지(Third Age)라는말을 만들어냈던,
미국의 새들러(William Sadler) 박사가 이번에는 은퇴 이후 30년의 삶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시기를 핫 에이지(Hot Age)라고? 하였답니다.
새들러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이 시기의 사람들은 다음 '6R'의 시간을 구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1. 육체의 부활 (Renewal)
2. 원기 회복 (Revitalization)
3. 영적 재생 (Regeneration)
4. 자아의 재발견 (Rediscovery)
5. 회춘(Rejuvenation)
6. 인생의 방향 수정 (Redirection)
은퇴자들은 이상 6R을 꾀하면서 뜨거운 인생(Hot Age)을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핫 에이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6가지를 찾아서 열거하였습니다.
첫째: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있다.
젊었을 때의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 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내면적인 만족을 추구한다.
둘째:
과거에는 가족, 친구, 자녀, 직장 등을 위해 살아 왔으나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도
이기적 이라는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셋째:
그들은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있다.
생계 유지를 위한 일이 아니라 과거에 하고 싶었던 일, 여가를 즐기는 일을 하고 있다.
넷째:
정신적인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은 호기심, 웃음, 명랑성,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다섯째:
가족, 친척 이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베풀면서, 거기에서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여섯째:
그들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과 죽음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