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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아프리카인들의 삶과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살아 온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어느 모임에서 행한 연설입니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배 밑에 있는 바닥짐 때문입니다.

바닥짐이란 배가 전복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배 바닥에 채워 넣은 돌이나 물건을 가리킵니다.

우리 인생도 무겁게 느껴지는 바닥짐이 있어야 고난을 극복하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리빙스턴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집을 나가버린 방탕한 아들이 있었던 거죠.

그런 아들을 생각하며 남들 앞에서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가졌고,
어려움을 당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나면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런 근심거리들이 발을 무겁게 합니다.

그러나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근심거리가 어쩌면 내 인생을 지탱하는 바닥짐 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짐은 내 안에 배려와 겸손을 채워 무너지지 않게 합니다.

우리 어깨에 얹혀진 바닥짐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게 희망의 길을 보여주는 지혜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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