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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친구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아득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려면 높은 산과 바다와 골짜기도 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길을 걷던 한 친구가 말했습니다.
“갈 길이 아직도 멀지만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노라면 더 빨리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 거야.”

그러자 다른 친구가 말했습니다.
“길은 땅에 있어. 땅을 보면서 걸어가야 해. 하늘을 본다고 길이 보여?”

 

그러자 친구가 발끈하며 대답했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지. 나는 하늘을 보고 갈 거야.”

그러자 다른 친구도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땅을 봐야 길을 찾을 수 있지. 나는 땅을 보면서 갈 테야.”

이렇게 두 친구는 서로 자신들의 생각만 주장하다 결국 각자의 길로 따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서로의 생각을 인정할 줄 모르면 그 우정은 얕은 얼음과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쩍쩍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좋은 장점입니다.
두 사람이 그것을 공유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친구란 볼트와 너트 같은 관계입니다.
늘 옆에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면 배려하고 아껴주세요.
우정은 시간이 만드는 게 아닙니다.


“친구란 무엇인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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