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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하루를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시까지로 계산합니다.
우리는 늘 잠 속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 사람들은 하루를 해가 지면서 시작하여 다음날 해질 때
하루가 끝난다는 특별한 시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저녁 6시에 해가 진다면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다음 날 저녁 6시가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시간법으로 '새벽'을 계산해본다면
새벽 2시는 오전 8시, 새벽 4시는 오전 10시입니다.
어둡고 깊은 밤을 지나 찾아오는 그들의 새벽은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며 밝은 동이 트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는 '항상 인생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점 밝아진다'는 유대인들의 인생철학과 믿음에 연결됩니다.

그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
끔찍한 박해와 고통을 받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오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수용소에서도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내일은 반드시 더 좋아질 것이다.'

 

시간 관리의 이야기를 담은 권민 작가의 '새벽 거인'에 나오는 글입니다.

'새벽에 저는 제 안에서 울리는 이 질문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새벽의 결심이 하루의 시간을 지배하고
제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을 초월해 새벽은 내일의 자신과 인생에 희망을 안겨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가 버겁고 미래가 두려울 때 자신에게 새벽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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