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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크게 놀자

유머 조회 수 1423 추천 수 0 2013.11.28 06:44:25

골프장 락커룸에서 몇 사람이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그때 벤치 위에 있던 휴대폰이 울렸고 한 친구가 받았다.

"여보세요"

조용해서 상대방 목소리 잘 들렸다.

"여보? 나야."

"응"

"아직 골프장이야?"

"그래"

"나 지금 백화점인데 마음에 꼭 드는 밍크 코트가 있어서..."

"얼만데?"

"천 오백"

"마음에 들면 사."

"고마워. 그리고 좀 전에 벤츠 매장에 갔었는데
신형 모델이 2억 밖에 안한데. 작년에 산 BMW 바꿀 때도 된 것 같구..."

"그래. 사도록 해. 이왕이면 풀 옵션으로 하고"

"자기 고마워. 참! 한가지 더 말할 게 있는데..."

"뭔 데?"

"아침에 부동산에서 전화 왔는데,
풀장과 테니스 코트가 딸린 바닷가 전망 좋은 저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좋은 가격이라네. "

"얼마?"

"20억이면 될 것 같대."

"그래? 바로 연락해 사겠다고."

"알았어요. 자기 사랑해 이따 봐요. 쪽~~~"

전화를 끊은  남자,
갑자기 전화기 든 손을 번쩍 들더니 하는 말.
.
.
. 

"이 휴대폰 누구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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