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생명
어느 저명한 의과대학 교수가 사람의 분노와 그의 수명에
대한 상관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오랜 연구를 통해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분노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가는 독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은 곧 그를 죽이는 일이다."
그는 자신이 쓴 논문을 의사협회에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자신만만한 태도로 자신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한 후배의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논문
에 대한 신랄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 의과대학 교수는그 소리를 듣고서는,
너무나도 분한 나머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더니
그만 심장에 발작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결국그는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분노와 증오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자신의 연구
결과 를 생생하게 증명한 셈입니다.
사람을 병들게 하는 것은 분노와 미움의 감정입니다.
남에게 이런 감정을 품으면 결국 내 자신이 망가질 뿐입니다.
그러나 남의 잘못을 용서
하면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천사와 같은 얼굴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속이 상하면 얼굴도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노의 감정은 흥분과 긴장상태를 수반하는
매우 불쾌한 공격적인 감정입니다.
이런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게 되면 나 자신이 화 잘내는 편협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원만한 대인관계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고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가슴 속에만 담아
두면 결국 스스로의 마음을 망가뜨릴 뿐입니다.
분노의 감정은 우리의 삶을 방해하고 공격하는 대상에 대해
느끼는자연스럽고 당당한 감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분노와 공격 감정은 지혜롭게
잘 승화시킬수만 있다면 어떤 일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삶의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 시간 미국의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의 말을 새겨 봅니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할 만한 성자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