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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주관식 문제를 풀던 한 학생이 답을 쓰고 답을 화이트로 지운 다음 옆에 이렇게 써놓았다.
"동전으로 끍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교무실에서 체점을 하시던 선생님이 그걸 보시고 어이가 없다는듯 옆 선생님한테 보여드리니 옆 선생님이 피식 웃는다.
선생님은 진짜 동전으로 긁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런 개새끼"란 말을 남기고 교실로 막 뛰어갔다.
옆 선생님이 동전으로 긁은 곳을 보니...
↓ ↓ ↓ ↓ ↓
"꽝!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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