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erere mei deus
Miserere mei, Deus, secundum magnam misericordiam tuan. Et secundum multitudinem miserationum tuarum dele iniquitatem meam. 하느님, 자비하시니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애련함이 크오시니 저의 죄를 없이하소서.
Amplius lava me ab iniquitate mea: et a peccato meo mund me. 제 잘못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제 허물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Quoniam iniquitatem meam ego cognosco et peccatum meum contra me est semper. 저는 저의 죄를 알고 있사오며 저의 죄 항상 제 앞에 있삽나이다.
Tibi soli peccavi et malum coram te feci : ut justificeris in sermonibus tuis et vincas cum judicaris.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죄를 얻었삽고 당신의 눈앞에서 죄를 지었사오니 판결하심 공정하고 심판에 휘지 않으심이 드러나리이다.
Ecce enim in iniquitatibus conceptus sum et in peccatis concepit me mater mea. 보소서, 저는 죄 중에 생겨났고 제 어미가 죄 중에 저를 배었나이다.
Ecce enim veritatem dilexisti incerta, et occulta sapientiae tuae manifestasti mihi. 당신께서는 마음의 진실을 반기시니 가슴 깊이 슬기를 제게 가르치시나이다.
Asperges me hyssopo, et mundabor lavabis me, et super nivem dealbabor. 히솝의 채로써 제게 뿌려주소서. 저는 곧 깨끗하여지리이다. 저를 씻어주소서. 눈에서 더 희어지리이다.
Auditui meo dabis gaudium et laetitiam et exsultabunt ossa humiliata. 기쁨과 즐거움을 돌려주시어 바수어진 뼈들이 춤추게 하소서.
Averre faciem tuam a peccatis meis et omnes iniquitares meas dele. 저의 죄에서 당신 얼굴 돌이키시고 저의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Cor mundum crea in me, Deus et spiritum rectum innova in visceribus meis.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제 안에 굳센 정신을 새로 하소서.
Ne projicias me a facie tua et spiritum sanctum tuum ne auferas a me. 당신의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옵시고 당신의 거룩한 얼을 거두지 마옵소서.
Redde mihi laetitiam salutaris tui et spiritu principali confirm!!!!a me. 당신 구원, 그 기쁨을 제게 도로 주시고 정성된 마음을 도로 굳혀주소서.
Docebo iniquos vias tuas et impii ad te convertentur.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오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Libera me de sanguinibus, Deus, Deus salutis meae et exsultabit lingua mea justitiam tuam. 하느님, 저를 구하시는 하느님, 피 흘린 죄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제 혀가 당신 정의를 높이 일컬으오리다.
Domine labia mea aperies et os meum annuntiabit laudem tuan.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미 전하오리니
Quoniam si voluisses sacrificium, dedissem utique holocaustis non delectaberis. 제사는 당신께서 즐기지 않으시고 번제를 드리어도 받지 아니하시리이다.
Gregorio Allegri (1582 - 1652)
1582년 경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애에 대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기록에 따르면, 그가 1591년(9세 때) 로마에 있는 성 루이지 델 프란체시(S. Luigi dei Francesi)에 있는 합창학교(the choir school)에 들어갔으며, 그는 거기서 그의 소프라노 목소리가 망가져 버린 1596(14세 때)년까지 머물렀다.
우리는 그가 1600년(18세 때)에 성 루이지에 다시 돌아왔으며, 그 때 그는 콘트랄토(contralto)로서 합창단에 다시 가입하고, 성 루이지에 있는 소성당의 음악 선생님(the maestro di cappella)인 죠반니 베르나르디노 나니노 (Giovanni Bernardino Nanino)와 함께 그의 음악 수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뒤, 그는 1607년(25세 때)에 교황령의 근교에 위치한 페르모(Fermo)의 주교좌 성당에서 성악가이자 작곡가로서 일을 맡기 위하여 로마를 떠났다.
그는 교황 합창단(성가대)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치르려고 로마로 돌아 온 1628년(46세 때)까지 그 곳에 머물렀다. 그는 마침내 그 시험을 성공리에 치르고 1629년(47세 때)에 합창단의 멤버가 된다. 게다가 이 합창단에 속한 명예와 함께 생활에 필요한 부수적인 출연료를 받으면서, 알레그리는 공부할 기회를 얻고, 또 그의 시대의 최상의 음악적인 재능의 소유자 가운데 몇 명과 함께 음악에 대하여 교류할 기회를 가진다.
이후 1652년(70세 때) 2월7일* 그가 죽기 전까지 23년 동안, 알레그리는 다수의 미사곡, 무반주 다성부 성가곡(motets)과 하이든이 첫 작품들을 만들기 1세기 이전에 쓰여진, 중요한 초기 현악 4중주로 여겨지는 현악합주를 위한 4부 소나타를 포함하여 몇 개의 기악곡을 작곡하였다. 알레그리의 대표작 Miserere Mei, Deus(하느님, 저를 가엾이 여기소서)는 일찍이 1638년 전에 작곡된 이래 매년 성주간 동안에 시스티나 성당에서 5부의 무반주로 합창되는 성가이다.
1638년 이전에 작곡한 알레그리의 걸작 《Miserere Mei, Deus》으로 해마다 성주간 동안 시스티나성당에서 5부 아카펠라 합창단(five-part a cappella choir)이 부르는 성가로 유명하며 다윗의 참회시인 시편 51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의 아내를 취한 후에 선지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 자신의 죄과를 간절히 참회하며 지은 것인데, 전통적으로 고난주간 수요일에 낭송되거나 노래로 불려졌습니다.
시편 51편 전체를 노래하는 긴 곡이지만 전체는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반복되고 5성부(소프라노2,알토,테너,베이스)의 합창단과 4명의 솔로 그룹이(소프라노2,알토,베이스)이 교창 형식으로 부르며 합창단과 솔로그룹 사이에 테너와 베이스들이 낭창하는 그레고리안찬트가 자리합니다.
5성 합창 부분은 단순한 화성으로 낭창하는 부분에 이어 다성적이 합창이 나오고다시 화성적 낭창에 이어 다성합창이 나오는 형식이 반복되며 Soprano의 Hige C음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납니다. 그리고 찬트로 낭창되는 부분이 나오고 솔로그룹의 노래도 단순한 화성적 낭창에 이어 화려한 장식음이 다성적 선율이 반복되며 마치게 됩니다.
이 곡을 들고 감명받은 교황은 악보를 시스티나성당 밖으로 반출하는 사람은 파문시키겠다는 엄명을 내려 오랫동안 로마교황청의 비곡으로 내려오다가 모차르트가 단 한번 듣고 암보하여 악보로 옮긴 일화는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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