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Faure
Quartet for Piano, Violin, Viola & Cello No.2 in G minor, Op.45
1,2,3,4.....순으로 연속듣기 (35'26)
1. Allegro Molto Moderato 11'25
2. Allegro Molto 03'22
3. Adagio Non Troppo 11'27
4. Allegro Molto 09'12
1886년 포레가 41세였을 때 작곡되어 그의 중기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다.
이 작품은 7년 전에 작곡된 사중주 1번, Op. 15와 유사한 점이 너무 많다는 지
적을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았으나 그것은 대체적인 구성상의 유사성에 지
나지 않으면 슈만의 영향을 깊게 받았던 다단조에 비하면 이 사단조 작품은 비
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기법상의 원숙함과 포레다운 음악어법의 독창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보기 드문 고도의 긴장감과 열정이 있어 참으로 걸작이라 하기에 손
색이 없는 작품으로 보인다. 여러 문헌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한스 폰 뷜로우에게
헌정되었다고도 하나 출판사의 기록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고 평소 헌정
대상자를 악보에 적어두는 포레의 습성으로 보아 뷜로우에게 주어졌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Emanuel Ax, piano
Isaac Stern, violin
Jaime Laredo, viola
Yo-Yo Ma,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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