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try Shostakovich 
Symphony No. 3 in E flat major Op.20 (The First of May) 
 

4,1,2,3......순으로 연속듣기 (32'07)
 
1. Allegretto - Allegro  10'25
2. Andante  05'34
3. Allegro - Largo  10'33
4. Moderato: 'V pervoye Pervoye maya'  06'15
 
이곡은 1929년이라는 연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쇼스타코비치가 23세 때 작곡한 
것으로 청년 쇼스타코비치의 면모를 잘 알아볼 수 있다. 이곡은 혁명을 겪었던 그로서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를 드러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교향곡에 따르는 의문은 바로 전에 작곡되었던 교향곡 2번, 즉 ‘10 월 (혁명)
에라는 단악장의 교향곡과의 연관성이다. 실제로 겉으로 보기에는 누군가가 말한 것처
럼 정말 쌍둥이 자매 와 같이 닮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교향곡 2번과의 차이점에서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이 교향곡은 여러 가지 에피소
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관현악의 투티  이후에 타악기들이 현란하게 독주를 
한다든지, 관현악이 유니즌으로 연주한 것을 타악기들이 짧게 되받아치는 장면, 고음
현과 저음현이 대화를  주고 받는 듯이 서로 엇갈려가며 연주되는 장면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교향곡 2번의 경우에는 앞의 관현악부와 뒤의 합창부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서 해석할 수 있다. 반면에 교향곡 3번의 경우 단악장 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곡을 해석할 수 있다. 
 
Bernard Haitink, cond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London Philharmonic cho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