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ibelius (1865-1957)
Symphony No. 7, for orchestra in C major Op.105
4,1,2,3,5.....순으로 연속듣기 (24'12)
1. Adagio 08'18
2. Un Pochettino Meno Adagio 03'12
3. Poco Rallentando All Adagio 02'27
4. Allegro Molto Moderato 04'38
5. Vivace 06'18
교향곡 제7번은 그의 마지막으로 출판된 교향곡으로 제5번 교향곡을 쓸 때 구상
되어, 1924년 3월 2일에 겨우 완성되었다. 애초의 구상은 통상 4악장의 구조를 가진
일반 교향곡으로 시작하였으나 수차례의 교정을 거쳐 單악장의 교향곡이 되어 버
렸지만, 교묘한 빠르기의 변화, 개별적인 조( Key, 調)의 활용, 그리고 곡이 종결로
가까이 감에 따라 전체적으로 유지되는 유기적 관계 등의 독창적 방법으로 4개 악장
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곡의 초연은 완성되었던 해의 3월 24일에 교향환상곡 제1번 이란 제목으로 스톡
홀름에서 있었으나, 시벨리우스는 오랜 숙고 끝에 교향곡 제7번(1악장 교향곡)이라
명명하여 1925년 2월에 악보를 출판했다.
누가 내음악에 관해 쓰고져하여 내재된 본질을 찾아다고 가정할 때, 그 사람은
그 것을 확실히 가슴에 담았지만 음악 깊숙히 자리 잡은 소리와 의식은 분석을 통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없었다 라고 말함이 옳다.
왜냐하면 작품이란 나비와 같아 한번만 건드려도 색조는 변하고 마는 것이기 때문
이다. 계속 날 수는 있겠으나 처음에 가지고 있던 나비의 아름다움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글은 시벨리우스가 한 말로 자신의 음악을 분석하며 듣지 말고 이해를 했
더라도 정의를 내리지 말라는 요지일 것이다
Wiener Philharmoniker
Leonard Bernstein, co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