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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

유머 조회 수 1271 추천 수 0 2014.04.09 12:28:25

암에 걸려 투병중인 남편 옆에서
아내가 친척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내를 지그시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나 아무래도 가망 없겠지?"
"여보!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은 나을 수 있었요!"
 

"그...그래. 내가 회복하면 우리 함께 여행 가자고."
"그럼요."
 

아내는 계속 편지를 쓰다가 말했다.
"여보. 장례식이라고 쓸 때 '장'자는 한자로 어떻게 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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