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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우리말 가사

 

 

내 환상속으로 

 

환상 속에서 난 올바른 세상이 보입니다.
누구나 평화롭고 정직하게 살수 있는 곳
언제나 영혼이 자유롭기를 꿈꿉니다.

저기 떠다니는 구름처럼
영혼 깊은 곳에 있는 인간애 가득한 곳

환상 속에서 난 밝은 세상이 보입니다.
각자의 어둠이 너무 어둡지 않기를
언제나 영혼이 자유롭기를 꿈꿉니다.
저기 떠 다니는 구름처럼

환상속에서 따뜻한 바람이 붑니다.

마치 친구처럼 도시안으로 불어오는 산들바람

언제나 영혼이 자유롭기를 꿈꿉니다.

저기 떠 다니는 구름처럼

영혼 깊은 곳에 있는 인간애 가득한 곳

 

 

 

 

최성봉 이야기

 

   동.....................

   눈물...............

   그리고................!!!

 

 

1. 미국 뉴스채널 CNN이


tvN 리얼리티쇼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출연자

 최성봉에게 ‘한국의 폴포츠’, '제2의 수잔 보일'로

소개하며 관심을 표했다.

20일(현지시간) CNN은  “유튜브에서 최성봉의 공연을 본

 네티즌이 전세계에서 1000만 명을 넘어섰다”며

"고아 출신의 20대 청년이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성봉은 현재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 출연하며

사연있는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일반인 스타다.

CNN은 최성봉을 관심있게 다루면서

"그의 인기는 강한 바리톤에 속하는 목소리와 노래실력도 좋지만

애절한 사연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코갓탤'을 통해 털어놨던 그의 과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성봉은 3살때 고아원에 버려진

 5살때 도망쳐 길거리에서 껌팔이 및 막노동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나이트클럽에서 껌을 팔게 됐고

거기서 노래하는 가수를 본 뒤 가수에 대한 꿈을 가졌다.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 ‘코갓탤’을 통해

 꿈을 이루는데 한 발짝 다가섰다.

아울러 CNN은 최성봉이 노래하는 모습과

송윤아 외 심사위원들 방청책들이

 놀라는 장면과 반응을 함께 보여줬다.

 

또한 "수잔 보일은 비켜라.

전 세계 재능 프로그램 열풍

이제 최성봉이 주인공"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최성봉은 앞서 미국 ABC 방송과 CBS 방송,

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소개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트위터에

최성봉을 극찬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처음 만난 최성봉씨는

 눈을 마주치기도 어려워하는,

 세상을 적대적으로 바라보는 청년이었습니다.

측은함도 있었지만 그와의 거리감을

어떻게 줄여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취재하면서,

흔히 경험할 수 없는

굴곡 있는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인생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그런 긍정의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우리의 삶에 건강한 희망을 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축복의 의미를 일깨워준 그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그동안 겪은 어려움의 보상으로

 많은 사랑이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 조주희 (ABC News 서울지국장)


 


2. 이런 아이가 있을 수 없다.


다섯 살 아이가 고아원이 싫어 도망 나왔다.

다섯 살이 선택을 하고 결행을 했다는 것부터 놀랍지만

그런 어린 생명이 길거리에서 먹고 자며

추운 겨울을 10번이나 견디고 일상적인 폭력을 버텨냈다는 것은

경탄스럽기 그지없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한 번도 일어나기 힘든 인생의 비극들이

그에게는 수시로 일어났다.

그 어떤 소설보다도 강렬한 체험들로 그의 유년은 점철돼 있다.


숱한 폭행, 납치, 강간, 생매장 등……

그가 꾹꾹 묻어두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러나 저자는 자기 안에

어린아이를 위로하고 보듬기 위한 용기를 냈다.

그렇지 않고서는 새롭게 시작되는

자신의 앞날들을 긍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그가 묵묵히 뱉어낸 이야기들은 인간 안에 도사리고 있는

잔인함과 무자비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통제되지 않고 날뛰는 날 것

그대로의 인간들을 대면하는 일은,

불편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서 생명을 지켜낸

강인한 어린아이에게는 고마운 마음마저 든다.

‘맞아죽지 않고, 얼어 죽지 않고, 굶어죽지 않고,

파묻혀 죽지 않고, 살아줘서 고맙다.’

삶에는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고 감당 못할 고통이 닥치기도 한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혹시 죽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만큼

 절망의 순간있는 사람이라면 최성봉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고통을 이겨낸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다시 기억해줬으면 한다.

 



3. 한 번의 대답을 위해 백 번을 두드려온 삶


조폭들을 피해 야학에 숨어들었고

거기서 보통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만나게 된다.

가족, 친구, 공부, 꿈.

그에게는 모두 낯설지만

그래서 그들과 섞이는 방법을 모르지만

그들과 같은 욕망을 가지게 된다.

나도 평범해지고 싶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

 어느 날 갑자기 글이 읽고 싶어져 한글을 깨우치고,

친구를 만나고 싶어 중등과정까지

검정고시로 마치고 학교에 들어간다.


도망갈 데가 노래밖에 없어서,

노래하는 삶을 살고 싶어

예술고등학교를 선택했으나 그에게 있어

삶은 한 고비를 넘기면 새로운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학교는 그에게 친구를 허락하지 않았다.

노래라도 붙잡기 위해

 다른 친구들처럼 레슨을 받기로 결심하고

밤샘 아르바이트를 해서 레슨비를 만들고

 여러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실력을 다져나간다.

그러나 대학 등록금의 벽은 높았다.

 

그토록 노력했지만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꿈을 놔버려야 했던 이년동안

 노래를 하지 않고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하다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코리아 갓 탤런트'를 만났다.

그가 힘든 시간을 살아낸 데에는

 여러 사람들의 조건 없는 도움들이 있었다.

크고 작은 손길들이 그가 삶을 지탱하도록 도왔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도움은 찾아오지 않는다.


그는 매번 두드려왔다.

껌을 사달라고, 먹을 것을 달라고,

글을 가르쳐달라고,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기초수급자로 만들어달라고, 친구가 되어달라고.

그가 두드린 마음 중 활짝 열린 마음도 있었지만

 열리지 않는 마음도 많았다.

매번 외면 받아왔던 그였기에

두드리는 것은 더욱 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은

그가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온 과정을

이야기한 책이기도 하다.

두드리면서 하나씩 얻었고

두드리면서 상처도 받았고

그래서 더 단단해진 지금의 그를 만들어왔다.

두드리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

두드릴 용기가 없는 사람들에게

이 최성봉의 이야기가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4.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꿈을 꾸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나라,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려고만 하지

 그 고통을 이겨낸 삶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얼마나 벅찬 감동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지 못한다.


저자는 살아오는 내내

자신을 ‘저주받은 아이’라고 생각해왔고

‘나는 왜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왔다고 한다.

이 책은 그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성봉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명이 얼마나 위대한지,

삶이 만들어낼 수 있는 드라마가

얼마나 감동적인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오늘도 살아 있는 우리에게,

지금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 삶을 만들어가야 할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게 한다.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라고

최성봉은 스스로에게 이 주문을 던져왔다.

이 주문은 결국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생에 대한 태도를 점검하게 하는

 메시지로 다가온다.


 

5. 저자 : 최성봉

 


<다섯 살 때 고아원에서 도망 나와 이후

10년을 대전의 유흥가에서 껌팔이를 하며 살았던 최성봉씨>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나이트클럽 계단에서 잠을 잤으며

거리의 길고양이와 떠돌이 강아지가

그의 친구였다.

주변의 어른은

주로 조폭, 양아치 그리고 노점상인이었고

 말보다 욕을 먼저 배웠고

낮보다 주로 밤에 활동했으며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지어준 이름

 ‘지성’이로 살았다.

일상적인폭력을 견디며

우리 사회 밑바닥의 맨얼굴을

학습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조폭에게 쫓기면서 야학으로 숨어들었고

 기초수급자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열네 살이라는 것과

이름이 ‘최성봉’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부모가 있다는 사실도.

야학에서 한글을 익혔고

껌팔이 시절 들었던 성악에 매료돼

마침 성악 레슨 광고를 냈던

지금의 은사 박정소 선생님을 만나

 무료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신문팔이, 공사장 잡부 등으로 일하면서

 구걸이 아닌 노동을 통해 제 밥벌이를 시작했다.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까지 마쳤고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보통사람이 되고 싶어서

 대전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갔다.

예고에서는 자라온 환경이 달랐던 탓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다른 친구들처럼 개인 레슨을 받고 싶어

방과 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밤샘 아르바이트를 해 레슨비를 벌었으며

그렇게 스스로 음악 실력을 다져나갔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엄두도 못내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하다가

 tvN 코리아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CNN, ABC등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첫 방송 동영상이 최단 기간 5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강연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ABC방송과 ...


거리에 살면서

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가식과 진심을 거의 본능적으로 구분해냈다.

그것이 눈치든 초능력이든

거리에서 살아가는 데는

 꽤나 쓸모 있는 재주라는 건 틀림없다.

 

「가장 낮고 어두운 거리, 용전동 사람들」중에서


 

한번 복받친 울음은

 시도 때도 없이 터져나왔다.

해가 지고 어둠이 밀려올 때,

희미한 가로등 아래에 기대어 서 있을 때,

컴컴하고 인적 없는 용전동 뒷골목을 걸을 때,

느닷없는 울음이 속수무책으로 터져나왔다.

이후로 한참 동안 나는 울면서

욕하고 울면서 잠들고 울면서 껌을 팔았다.

 

울면서 욕하고 울면서 잠들고 울면서 껌을 팔고」중에서

 

 

*내 존재가 알려진 뒤 인터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은 이렇게 물었다.

“언제 가장 힘들었어요?”

나는 그 물음 앞에 언제나 머뭇거린다.

‘언제’라는 것을 모르니까

 대답하기가 곤란한 것이다.

시간 개념이 없어 나이를 먹는 줄도 몰랐고

 내가 몇 살인지도 몰랐다.

내게는 ‘언제’라는 개념도,

 ‘왜’라든지 ‘어떻게’라는 것도

 기억이 거의 없다.

언제 무엇을 왜 했다거나,

언제 어떻게 어디를 갔다는 식으로

기억할 필요가 없을 만큼

 길바닥에서의 하루하루는 지루하고 고달팠다.

‘가장’이라는 말도 이해하기 어렵다.

십 년을 길바닥에서 살았는데

 가장 힘든 날이 따로 있을까.

독방에 갇혀 있는 사람한테

언제 가장 심심하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모래사장에서 가장 예쁜 모래알 다섯 알을

찾으라는 것과도 마찬가지다.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중에서


 

CNN방송에서 ...

 

나는 왜 자꾸 이 거리로 돌아왔을까.

밥을 주고 재워주는

고아원을 뛰쳐나와서 돌아오는 곳

마땅한 잠자리도 밥을 주는 사람도 없는

이곳이 나에게는 집이었다.

이 거리의 익숙한 사람들과 익숙한 골목 말고

나는 아는 사람도 갈 곳도 없었다.

 

「나는 그들을 잊지 못한다, 꿈에서도」중에서

 

 

하지만 이 거리에서 누가 선량한가.

 누구의 편에 서야 정의로운가.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경찰들조차 내게는 정의로워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정의의 편도 악한의 편도 아니었다.

나는 내게 말을 걸어주는 사람의 편,

내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의 편이었다.

 

「체온조차 느껴지지 않던 차가운 사람들」중에서

 

 

내 삶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처음으로 나란히 놓고 보게 됐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거친 길바닥 생활보다

더 괴로운 일이었다.

나는 그들의 세계로

건너갈 수 있는 방법을 몰랐으니까.

눈앞이 희미해지고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먹은 것도 없이 속이 울렁거릴 때쯤이면,

먹을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허기는 잔인하고 끈질겨서

먹을 것을 넣어주지 않고는 달랠 방법이 없었다.

 

평범한 그러나 낯선 당신들의 나라」중에서

 

 

노래로 뭘 할지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나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다.

나의 일상에서 도망갈 수 있었다.

 미치게 도망가고 싶어서 미치게 노래했다.

 

「이것이 보금자리라는 걸까? 돌고 돌아 안착한 그곳」중에서

 


 

나는 고등학교 교복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단 한 번이었지만 그 소속감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미운 곳이기도 했지만 그리운 곳이기도 하다.

 

「남들처럼 대학생이 되는 꿈을 꾸다」중에서

 

 

나는 서서히 노래로부터 멀어져갔다.

팍팍한 현실이 내가 노래를 포기하도록

얄궂게 채찍질하는 기분이었다.

그러자 삶 자체가 무의미의 연속이었다.

빚을 갚겠다는 의지로만 버티고 있을 뿐

 나를 지탱해줄 수 있는 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걷고 있지만 길이 보이지 않았다.

도무지 앞길이 보이지 않았다.

 짙은 안개 속처럼 뿌옇고 어둡기만 했다. 

 

「짙은 안개 속처럼 도무지 보이지 않는 앞날」중에서


 

 

6.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에게 전 세계가 주목한 이유!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껌팔이

 폴 포츠’ 최성봉의 에세이다.

최성봉은 다섯 살 때부터 유흥가 거리에서

부모도 집도 없이 홀로 십년을 버텼고

우연찮게 들어간 야학에서

 검정고시로 중학과정까지 마친다.

어렵게 대전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갔으나

대학등록금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쳐

노래의 꿈을 포기하는 듯 했다.


 

그렇게 졸업 후 일용직 노동자로 살다가

우연찮게 도전한 오디션을 통해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길거리 생활에서 그가 겪은  일들은

인간의 잔인한 폭력성과 무자비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인간 사회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하면서도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죽지 않고 버텨내는 어린 생명에게서

놀라울만치 강인한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래에 매달리고,

노래하는 삶을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레슨비를 벌기 위해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는,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노력해나가는

최성봉의 모습에서는

삶이란 그렇게 끊임없이 주어지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자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지금의 대한민국에

이 책은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절망을 극복해낸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을

 긍정하게 하는 힘을 선물할 것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한 넬라판타지아 최성봉씨 

 

 

 

 

 

 


정종연, 김수지(「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진)

 

 

 



천둥과 번개

<3년 전 어느 여름날의 메모>  


 

새벽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쉬지않고 내리고 있다.

 

온통 태고적 바람까지 몰고 오는 듯한 폭풍우 속에서

 

 온 세상 어둡고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다 펼쳐지는 것만 같다.

 

그렇다고 이런 시간들이 계속되진 않으리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서

 

 잠시 이 어둠을 참아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을 들여다 본다.

 

이 순박해 보이는 22세의 청년의 얼굴을  좀 보라.

 

이 공포스럽고 모진 천둥과 번개 속에서도

 

결코  소멸되지 않고 꿋꿋이 살아남은 초록 숲처럼,

 

  대견스럽고도 자랑스럽기만 한 이 청년의 의지...

 

온갖 외로움과 어려움, 그리고 시련의 고퉁마저 송두리째 잠재우고

 

오직 가느다란 희망 한 줄기, 꺼치지 않고 키워온  촛불 하나!!!

 

장하다 그 이름,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청년 최성봉!!!

 

눈물로 써온 그의 인생인 만큼 

 

눈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

 

정작 그는 이제 눈물도 말라버렸을까.

 

 천둥과 번개 모진 폭풍우도 홀로 이겨내야만 했던 그의 담담한 표정,

 

그러나 이제, 찬란히 밝아올 그만의 햇살,

 

 내일이라도 곧 비쳐올 것만 같다.

 

오늘도 그를 떠올리면 편안히 누워 잘 수 있고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미안해진다.

 

장하고도 장한 청년 최성봉!!!

 

부디 그의 앞날에 영광 있길 기도하고 또 기도드린다.

 

그는 어쩌면 그리 내가 평소 좋아하던

 

사라브라이트만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던 것일까.

 

그러고 보니 가사에 그의 염원이 충분히 잘 담겨있었네.

 

"내 환상속으로..."  부디 그의 앞날에 건투를 빈다.

 

 

ㅡ모셔온글 ㅡ

 

 

현재 최성봉군은 그가 그리도 원하던 팝페라 성악가가 되어

왕성한 활동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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