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CKNER (1824-1826)
Symphony No.5 in B flat major (1878 Version)
1. Intoducktion (Adagio & Allegro)
2. Adagio (Sehr langsam)
3. Scherzo (Molto vivace & Schnell)
4. Finale (Allegro moderato)
교향곡 제5번은 브루크너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그는 1875년과 1878년
사이에 이 작품을 썼지만 1894년 그것이 초연되어졌을 때 브루크너는 병세가 심각했다.
이 교향곡은 그가 우울한 상태에서 썼기 때문에 비극적 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5번 교향곡을 작곡할 당시 브루크너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다. 브루크너는 자신이 빈에 오지 말아야 했다며 후회의 뜻을 비쳤고, 나의 인생은
완전히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 버렸다며 린츠에에 하던 일을 계속하여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불행한 상황을 호소하였다
하지만 브루크너는 자신의 힘든 상황을 작곡 활동을 통하여 극복하려는 의지를 굳게
담아 이곡을 완성했다. 제2악장의 제2주제가 바로 이러한 브루크너의 현실 극복의 의지를
강하게 담아낸 그의 모든 교향곡을 통틀어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그린 부분이다.
또한 이곡에는 브루크너의 교향곡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코랄풍의 악구를 중심으로
연주하여 숭고하고 장엄한 느낌을 나타내었고 마지막 악장에서 클라이맥스로 구축하는 브
루크너 교향곡만의 묘미이자 브루크너 후반기 작품세계에있어 상징적인 악구가 이곡
에서 특히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루크너는 자신의 교향곡 피날레 부분을 모든악장의 주제가 마지막 악장
의 끝부분에 이르러서 회상되는 방법을 택했지만 교향곡 제5번에서 최초이자 최후로 악장
첫머리에서 회상되는 형식을 사용하였다 .곡 전체를 통틀어 브루크너의 전기적인 요소
가 가미되어 있음과 동시에 브루크너의 의지와 신념 그리고 극복을 통한 위대한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대작이라 할수있으며 웅대하고 장엄하게 모든 주제가 반복되며 장대한
교향곡의 대단원을 내린다
Staatskapelle Dresden
Eugen Jochum, cond
Recorded in 1983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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