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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인생을 여정에 비유한다. 긴 것 같으면서도 짧고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여행이 인생이다.
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 장비를 챙겨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빈손으로 떠나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배낭을 하나씩 메고 떠난다. 배낭의 크기도 제각각이다.
초보자의 배낭은 크고 무겁다. 반면 여행 전문가의 배낭은 가볍다. 불필요한 짐은 줄이고 꼭 필요한 짐만 넣어가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크고 작은 고민을 이고지고 살아간다. 현명한 사람은 불필요한 고민은 내려놓고 가고 어리석은 자는 쓸데없는 고민까지 짊어지고 간다.
그러면서 세상이 왜 이렇게 살기 힘든 거냐고 하소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