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 33곳
볼리비아, 살라르 데 우유니 (우기의 소금평원)
우기가 오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소금평원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됩니다.
선사시대부터 여러 호수들이 모여 이루어진 이 거대한 소금평원은 살라르 데 우유니라 부르며, 이 곳의 높은 반사율은 인공 위성들이 지구와의 거리 측정을 할 때 이용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반사율이 높아 위성의 위치나 고도를 조절할때 레이저 거리측정 등으로
위성자체의 각종 조정에 쓰이는 듯 합니다.)
물과 바람에 깎여나간 바위들이 아슬아슬하게 남아 있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는 곳입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에서 공중에 떠있는 바위들의 배경이 된 장소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해발 1200m까지 솟아있는 바위산은 운무에 쌓이면
마치 하늘위에 신선들이 사는 듯한 별천지로 변합니다.
이 이상한 물체들은 사실 거대한 나무들이 눈과 얼음에 뒤덮혀 있는 모습입니다.
영하 15~40도에 이르는 혹한속에 벌어지는 광경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루디옌 동굴입니다.
길이는 240m에 달하며 내부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종유석과 석순등을 비추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빙하 속의 물이 흐르면서 생긴 얼음동굴입니다.
단단한 얼음들이 기포를 내뿜으며 대부분의 빛을 차단하고 파란색 빛만 남겨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합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앤텔로프 캐니언은 암벽틈새로 물이 흐르면서
깊고 좁은 협곡이 되었습니다.
깊은 곳으로 내려갈 수 록 빛의 세기가 줄어들면서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것이라 합니다.
루마니아 사람들은 이 폭포를 "작은 협곡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이끼들 사이에서 흘러내린 물이 떨어져 8미터 짜리 호수가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낮동안에는 평범한 해변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빛을 내는 식물성 플랑크톤들이
해변으로 몰려들면서 은하수같은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은 미국에서 가장 큰 온천입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의 가장 자리에 미생물들이 자라면서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이 사진은 초현실주의 회화가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모래언덕 아래 '죽음의 계곡'에서 죽은 나무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 한 때 번성했던 숲은 사막이 넓어지면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된 호수이기도 합니다.
바이칼 호수는 수심 40m깊이 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매우 깨끗한 호수인데,
겨울에 얼어붙은 호수에는 태양빛과 깨끗한 수질로 인해 마치 터키석 같은
청록색 빛깔의 얼음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소코트라 섬에 사는 식물 중 3분의 1은 지구상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는 종들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부채꼴 모양의 우산같은 용피나무 입니다.
붉은 사암과 여러 광물이 2천 4백만년에 걸쳐 풍화되어 다채로운 색깔을 입었습니다.
자연이 바람으로 색칠해놓은 산들이 정말 멋진 광경을 선보입니다.
이 기찻길을 하루에 세 번 기차가 운행하면서 수 년간 주변의 나무들이
기차모양으로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운행이 중단된 구간인데, 사랑의 터널이라는 이름으로 명소가 되었습니다.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 동굴 천장에 붙어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 법한
광경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계단식 논법은 하늘위에서 보면 놀라운 풍경을 만듭니다.
물속에 많은 박테리아와 조류에 의해 핑크빛으로 변한 호수입니다.
하지만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하네요.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진 온천은 얼핏보기에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일년 내내 온난한 기후입니다.
사실 흰 눈과 얼음같은 주변 경관은 석회암입니다.
광범위한 동식물의 서식지인 카뇨 크리스탈레스 강은 노란색과 빨간색,
녹색과 검은색으로 치장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예쁜 강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바위는 무려 12억 년 전에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부서지는 파도에 탄산 칼슘이 부서지면서 아름다운 소용돌이 모양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푸른 물과 어우러져 멋진 동굴 호수가 되었습니다.
6천~5천 만년 전에 용암으로 인하여 형성된 지형입니다.
모리셔스, 수중 폭포
강한 해류가 바닷속으로 모래를 실어 내려가면서 특이한 '수중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3국의 국경에 걸쳐있는 높이 2772m의 바위산입니다.
산 정상이 넓은 평지이고 측면은 등반이 불가능한 수직이라는 점이 매우 특이한데요.
무려 20억 년 전에 지층이 지각활동으로 밀려 올라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오가 섬은 일본에서 최남단 유인섬입니다.
화산섬 안에 또 화산이 있는 특이한 칼데라 지형인데, 상당히 특이한 지형이라고 합니다.
거인의 방죽길처럼 핑갈의 동굴 외벽도 용암이 냉각하고 부서지면서 만들어졌습니다.
15미터짜리 수정이 불규칙하게 바닥이나 벽, 천장에서 솟아나 있는 것이
광산이라 부르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정동굴 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동굴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동굴인데,
장관이라고 합니다.
이 숨겨진 해변은 20세기 초 군사 실험으로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15미터 길이의 해저 동굴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소금 함량이 높은 호수인데, 소금을 먹고 사는 붉은 미생물들에 의해
붉은 빛이 강렬해졌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동물들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석회화되어 돌처럼 변하는데 반해
이 호수의 미생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난 모래 침식 지형입니다.
과학자들은 이곳을 오랫동안 운석 구덩이로 생각했다고 하네요.
아이슬란드의 고원은 낮에는 간헐천과 빙하, 분화구로 가혹한 환경을 보여주지만
밤이되면 멋진 오로라 현상으로 놀라움을 줍니다.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로 수천 년 동안 석회암 위로 물이 흐르며
자연적인 댐과 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