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quin Rodrigo
Aranjuez Concertos and Dances for Harp
2,1,3........순으로 연속듣기
1. Allegro Con Spirito 06'05
2. Adagio 11'33
3. Allegro Gentile 05'02
아랑후에스 는 마드리드 남방 72km 정도에 있는 18세기 부르봉왕가의
여름궁전으로 로드리고가 좋아하는 시대의 한 상징이었다. 마하스(젊은 여
인들)와 투우사, 그리고 중남미의 선율로 특징지을 수 있는, 나폴레옹
이전의 마지막 두 왕들이 살던 시대를 아랑후에스 의 생명 속에 다시 불러
들이고자 한 것이 이 곡의 의도다.
아랑후에스협주곡이 지닌 최대 강점은 에스파냐라는 나라와 에스파냐
의 민족유산을 음악으로 멋지게 그려냈다는데 있다. 에스파니아 민속악기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타를 사용해 지중해 생활의 색깔, 분위기, 멜로디,
그리고 발랄함이 커다란 슬픔으로 돌변하는 역설을 용케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Xavier de Maistre, Harp
Radio-Symphonieorchester Wien
Bertrand de Billy, cond
2010년 녹음
*음원 출처(국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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