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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1068

바흐 / 관현악 모음곡 3번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G선상의 아리아
Cello 6중주 연주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C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곡은 바하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편성은 2개의 오보, 3개의 트럼펫과 팀파니, 거기에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쳄발로를 사용했다.

[작품해설]

이 모음곡의 편성은 오보에.트럼펫.큰북의 파트와 통상의 현악 파트로 이뤄지고, 장엄한 악상고 경건한 선율이 풍부하며, 바하의 모음곡 중 가장 알려진 명곡이다. 특히, 아리아는 후에 빌헬르미의 편곡에 의해 [G선상의 아리아]라 일컬어지고 바이올린 독주곡등에 의해서 명곡의 하나로 꼽히기에 이르렀다. 전곡은 서곡.아리아.가보트.부레.지그의 5부로 나뉘어 각각 힘찬 표현으로 다가온다. [G선상의 아리아]는 풍부하고 폭넓은 악음이 맑고 유유히 흘러 참으로 심원하다. 이 곡은 바흐가 작고한지 약100년 후에 멘델스죤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 악보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하여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제1곡 서곡 4/4박자. 스케일이 큰 프랑스풍의 서곡인데 느리고 장중하게-아주 빠르게-느리게 2개의 주제로 되어 있으며 느리고 웅대한 부분에는 오보가 중요한 선율을 연주한다.


1. Ouverture

제2곡 에어(Air) 4/4박자. 현악기만이 연주한다. 제1바이올린이 멜로디를, 제2바이올린이 이에 응답하며 비올라가 내성을 연주한다. 에어란 가요라는 뜻만이 아니라 옛날에는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니 이 역시 무곡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두도막 형식의 아름다운 선율인데, 후에 빌헬미의 편곡으로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해 「G선상의 아리아」로 불리어진다.


2. Air

제3곡 가보트 2/2박자. 제1, 제2가보트, 2부분으로 하여 각각 반복된다. 바하의 전형적인 것으로서 이름이 높다.


3. Gavotte 1 & 2

제4곡 부레 2/2박자. 트리오가 없는 두도막 형식의 부레, 2개의 오보와 제1바이을린이 같은 선율을 유니즌으로 연주한다.


4. Bourree

제5곡 지그 6/8박자. 두도막 형식인데 반복한다. 트리오가 없고 바이올린이 주체가 되었으며 다른 관악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오보의 특성을 살렸다.


5. Gigue


라이프치히의 성토마스 성당안에 있는 바흐의 묘지

바흐의 음악은 감성적이라기보다는 지적인 분위기를 지닌다. 그 시대에는 대부분의 음악이 대위법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위법이란 마치 가로 세로를 맞추는 퍼즐 게임처럼 음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배치하는 작곡법이다. 종교적으로 엄격했던 시대였던 만큼 음악에도 엄격한 법칙이 적용되었던 것이다. 그는 200여곡의 칸타타를 남기는데, 칸타타는 이후에도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친다. 칸타타란 노래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cantare'에서 유래된 말로 성악곡을 일컬으며 내용에 따라 세속 칸타타와 교회 칸타타로 나뉜다. 바흐의 칸타타는  그리스도교의 교회 음악으로서 독일 특유의 것이였다. 그의 칸타타는 오페라풍의 아리아 선율과 찬송가(코랄, choral) 가사를 곁들인 것이기에 코랄 칸타타로 불리웠다. 칸타타가 바흐 이후에도 하이든, 모차르트 등에 의해 작곡되었다고는 하지만 그의 생전에 비하면 명백을 유지하기도 힘들 정도였기에 사람들은 칸타타의 전성기는 바흐와 함께 막을 내렸다고 말한다.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이면, 헨델은 음악의 어머니이다. 공교롭게도 그들은 같은 해, 같은 나라(독일)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다르다. 당시에는 바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헨델은 평생 왕의 총애를 받고 살다가 사후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영예까지 얻는다. 100년후...이들의 운명은 뒤바뀌게 된다. 완전히 묻혀버릴 뻔했던 바흐를 세상에 알린 사람은 대선배의 뒤를 이어 라이프치히에서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활동하던 멘델스존이었다. 음악학자이기도 했던 멘델스존은 바흐의 음악에 감탄한 나머지 흩어진 악보들을 찾아내어 세상에 널리 알렸다. 바흐의 악보는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인해 싼값에 아버지의 악보를 팔아넘긴 아들들에 의해 오랜 세월 떠돌아 다닌 것이다.

바흐 (BACH, 1685-1750, 독일>

서양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가 많이 나왔다. 아이제나흐 태생인 바하는 지금까지 그의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0세에 부모를 잃은 그는 오르가니스트인 그의 형의 집에서 지냈는데, 그 곳에서는 피아노의 전신인 클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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