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드대학원 /화백
반평생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뒤,그동안 소홀했던 인생 공부를 하기위해 하바드 대학원에 들어갔다.
거기에서 화백 이라는 학위를 받았지만 인생의 참 뜻은 알 수가 없었다.
동경대학원 / 장노
그래서 이번엔 동경대학원에 들어갔다.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열심히 다닌결과 장노라는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역시 여기에서도 인생의 참 뜻은 알 수가 없었다.
방콕대학원 / 목사
이번엔 동경대학원을 수료하자마자 방콕대학원에 들어갔다.
목사 라는 학위를 받았지만 역시 인생의 참 뜻을 알 수가 없었다.
굴속의 참선 / 지공선사
도대체 인생이라는게....
더이상의 대학원을 모두 포기하고 지하의 굴속을 들락거리며 참선을 하기 시작했다.
참선을 하는동안 지공선사 라는 칭호를 받았지만 인생의 참 뜻을 알 수가 없었다.
자연회귀 / 아~인생이여!
그러던 어느날...
정신이 혼미하여 하늘을 보고 누워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 내 몸 위로 흙 이불이 덮이기에 아무 생각 없이 편안하게 잠이 들면서 비로소 깨달았다.
인생은 그저 잠시 동안 깨어있는 상태에 불과 하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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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대학원- 하는일 없이 바쁘게 다니는 공원
화백- 화려한 백수
동경대학원- 동네에 있는 경로당
장노- 장기간 노는 사람
방콕대학원- 방에 콕 틀어 박힘
목사- 목적 없이 사는 사람
지하의 굴- 지하철
지공선사-지허철 공짜로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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