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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사장이
아주 섹시하고 유능한 여비서를 두게 됐다.

늘 이리저리 기회를 보지만,
손톱 만큼도 빈틈을 허용치 않는 여비서...

그렇다고 갈아 치울수는 없었다.
왜냐면? 일을 너무 너무 잘 하니까...

그러던 어느날
이 여비서가 사장에게 은밀히 말했다.
"사장님 오늘 저녁에 제 아파트로 와 주세요."

우째 이런 일이...  사장은 때 빼고 광 낸 뒤
기회는 이때다 싶어 여비서의 아파트를 신나게 찾아 갔다.

요염한 차림의 여비서가 반갑게 맞이하며...
애교가 잔뜩 실린 말로 사장에게 몸살나게 속삭였다.
"사장님. 5분만 계시다가 안방으로 들어오세요"

사장은 미리 예상을하고 옷을 다 벗은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5분을 기다렸다.

5분이 지난 후 안방에서 여비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이제 들어 오셔도 돼요."

하지만 잔뜩 기대하고 알몸으로 안방 문을 연 사장은
그만  개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여비서와 회사 직원들이 폭죽을 터트리며....
"사장님,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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