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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으로 올 때는 희디흰 마음과 별빛처럼
살아 움직이는 눈망울로 왔지만
살다 보니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고
삶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더이다.
삶의 짐이 어깨에 매달려 숨통을 조이는 고통의 무게는
지나고 보니 욕심에서 비롯된 무거운 돌덩어리였음을
인생의 짐은 알고 보니 혼탁한 마음에서 생긴
오물 같은 찌꺼기였음을 알았습니다.
사람이 살면 몇 백년을 살겠습니까?
욕심을 버리며 삶이 달라진다는 진리를 깨달을 때
파란 하늘을 바라보세요.
넓은 하늘 호수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이
평화롭게 보일 것입니다
인생은 삶이요 삶은 인생이라고 하지만
인생은 아름답게 삶은 즐겁게 이어갈 수 있는 행복한 열쇠는
바로 자신의 마음에 쥐어져 있습니다.
인생의 굴레 속에서 욕심으로 허우적거리는
삶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비우며
깊은 숲 속에 뿌리내린 잡초 끝에 매달린
작은 풀꽃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