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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욕심많은 노 처녀가 길에서 요술 램프를 주웠다.
혹시나 싶어 램프를 문지르니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말했다.
"주인님, 소원을 말씀하세요. 딱 한 가지만 들어 드릴께요."
처녀는 소원이 너무 많아 고민됐다.
남자도 사귀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한꺼번에 말을 하자!"
그래서 램프의 요정에게 말을 했습니다.
"돈, 남자, 결혼!"
그러자 요정이 머리를 갸우뚱거리며 뭔가를 한참 생각하더니만
욕심많은 노처녀의 소원을 들어줬다.
욕심많은 노처녀는 자신의 바램대로
머리가 돈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