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s Air Choir (est. 1996) Classical Choir of Boys Founded in London in 1996, Boys Air Choir is comprised of seven members, aged eight to sixteen years old. Each vocalist is carefully chosen from the choirs of such Cathedrals as St. Paul's, Salisbury and Westminster. Each boy attends school full-time, so all recordings and promotional activities take place during summer and Easter vacations. In the summer of 1999, they performed to a sold out crowd at the Tokyo Opera City Concert Hall. Boys Gregorian (Victor Entertainment Japan VICP-61999, CD) October 2002
Introduction 햇살이 사라지고마는 눈꽃의 아름다움 보이즈 에어 콰이어, 7명의 소년이 들려주는 구원과 만식을 위한 순백색 영혼의 노래.
* Soloist: Tristan Hambleton ** Soloists:Tristan Hambleton, Dominic Collingwood Track 7 Verse 1 solo: William Bulteel, Verse2: Benedict Copping, Verse3: Elizabeth Burrowes, Verse4: Henry Neill, Verse 5: Thomas Crow Track 13. Soloist: William Bulteel BOYS AIR CHOIR 1996- 세계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리는 보이 소프라노의 음성일 것이다. 수정같이 영롱하게 빛나는 고음역의 트레블 보이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이즈 에어 콰이어는 그야말로 하늘의 축복이라 할 수 있다. 보이즈 에어 콰이어는 세계 최상의 소년 합창단을 목표로 1996년 10월 런던에서 창단되었다. 이 그룹은 열한 살에서 열 다섯 살의 나이에 속하는 여덟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들은 모두 영국의 대표적 소년 합창단인 <웨스터민스터 사원>, <성 바울 성당>, 그리고 <솔즈베리 성당> 성가대에서 수석 솔리스트들로 활약하고 있다.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이런 구성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놀랍도록 환상적이다. 따라서 선발된 각 소년들은 모두 최고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 앙상블이 그들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상을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엄격한 최상의 선발 과정에 있는 것이다. 소년 합창의 매력이자 동시에 슬픔은 그들의 목소리를 제한된 시간 동안만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소년들의 변성기는 낙원의 상실처럼 천상의 목소리를 어느 순간 앗아가기 때문이다. 보이즈 에어 콰이어 역시 이런 상실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아들들이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계속 천상의 소리를 유지하는 것은 계속 새로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앨범의 솔리스트 커너 버로우스(Connor Burrowes)와 두 번째 앨범의 솔리스트 에드워드 버로우스(Edward Burrowes) 이후 여러 솔리스트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 보이즈 에어 콰이어는 그들의 변치 않는 아름다운 가창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영원성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1997년 10월에 발매된 그들의 첫 번째 앨범 <레퀴엠>은 일본에서만 지금가지 5만 카피가 판매되었으며, 그 앨범에 참여했던 솔리스트 커너 버로우스는 일본과 영국의 평론가들에 의해 '금세기 최고의 트레블 보이즈'라는 격찬을 받은 바 있다. 그들의 두 번째 앨범 <블루 버드> 역시 2000년에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기록되었다. 2004.02.27 SONGS OF PRAYER 2002 1. St Patrick's Breastplate 성 패트릭의 갑옷(胸鉀) / Connor Burrowes & Peter Milmer 보이즈 에어 콰이어의 네 번째 정규앨범(2002년)인 <기도의 노래>는 단선율 초기부터 교회음악이 전개되어 나간 과정을 그린 선곡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이번 앨범의 일본판 제목은 '소년의 그레고리안'이었다. 그레고리안 성가는 고대부터 전해지는 그리스도 교회의 전례용 음악으로, 서양 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영혼을 투과하여 영원의 아름다움을 가지는 이 그레고리안 성가를, 영국 성가대의 정예들이 순수한 천상의 음성을 들려주고 있다. 전통적 그레고리안 성가나 바로크 이전의 작곡가에 의한 종교곡, 그레고리안 성가를 기반으로 한 캐럴 외에 새로운 컨셉트에 따른 신작도 수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 우리의 수호자>(The Lord, Our Protector)는 아디에무스의 칼 젠킨스가 본작의 컨셉트에 강한 흥미를 가져, 특별히 작곡해 제공한 것이다. 또한 초대 솔리스트로 현재 콰이어마스터로서 지휘, 작편곡 등의 활약을 보이는 코너 버로우즈가, 첫 신작곡을 2곡 제공했다. 먼저 음반의 메인 타이틀곡인 <성 패트릭의 갑옷>(St. Patrick's Breastplate)은 경건하면서도 애조 띤 매우 아름다운 선율을 간직하고 있는 곡으로, 성 패트릭이 남겼다는 전설의 기도문을 가사로 채택하고 있다. 이 가사에 얽힌 일화는 흥미롭다. 전설에 의하면 성 패트릭이 라오게어 왕(King Laoghaire)을 만나러 가는 도중 그를 노리는 복병들이 잠복해 있을 것이라는 첩보를 듣게 된다. 그때 그가 신께 간절한 마음으로 드린 기도가 바로 오늘날 <성 패트릭의 갑옷>, <로리카>, 혹은 <사슴의 절규>라고 알려진 바로 이 기도문이다. 전설은 성 패트릭과 그의 일행이 통과하기를 숨어 기다리고 있던 병사들이 본 것은 사슴들뿐이었다고 이야기의 결말을 말해주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이 기도문은 삼위일체 사상을 전하는 대표적 기도문으로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애송되고 있다. 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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