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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의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응급진단을 끝낸 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다.
"부인께서는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습니다.
당장 다른 사람의 뇌를 이식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그러자 애처가인 남편이 말했다.
"의사 선생님,돈 걱정은 말고 제일 좋은 뇌로 이식해 주십시오!"
"대학 교수의 뇌가 하나 있긴 한데 1,000만 원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 과학자의 뇌는 1,500만 원입니다."
"그럼,그게 제일 좋은 건가요?"
"아닙니다.정치가의 뇌는 2,000만 원입니다."
"아니,그건 왜 그렇게 비싸죠?"
"그건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것이나 마찬가지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