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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풍자 이야기속에

시골 영감님 서울 아지매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사는 해학...

 

서울 사람들 공기 나쁜곳에서 복잡 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골 영감님.

시골 사람들 고생을 사서 하며 답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서울 아줌마.

시골행 열차를 서울역에서 탓습니다.

 

서울 사람 생각에 시골 사람들 불쌍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지금이야 교통 통신 문화 발달로 서울 시골 차가 크지 않지만

옛날에는 그 삶의 생각차이가 아주 컸습니다.

 

의미 있는 풍자글속에

서울 사람 생각. 시골 사람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 40년전쯤전 세상 풍자 이야기 ----

 

촌로 어르신이 서울 구경차 왔다가 고향에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몇일 서울구경을 마치고 시골가는 열차에서 큰 한숨을 쉬더니...

 

"서울 사람들 참 답답하다" ---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옆에 앉은 서울 아줌마가 듣고서는 무심결에 왜 답답해요? 묻습니다.

 

촌로 어르신 말씀

.서울 사람들

~똥 냄새 나는 공기로 숨을 쉬고

~똥 냄새 나는 땅 바닥이며

~똥물 내음새 나는 물이며

~ 그런데 똥통 같은 집구석이 몇 억이라니...

서울에 살면 머릿속도 똥으로 차는 모양이네요.

서울 아줌마 기가 차서 촌로를 쏘아 보았습니다.

촌로가 하신 말씀.

"~! 아주머니 머리는 왜 그렇게 노랗게 변해 버렸소? 똥색이 됐소?"

서울 아줌마는 촌로 옆에 앉아 있다가 똥바가지를 쓸가봐 옆 자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촌로 어르신 하신 말씀이

"! 이제 살겠다"

얼굴은 예쁘장 하더니만 무슨 똥내음새가 그렇게 나나

촌로 어르신 코에는 처음 맡는 아줌마의 향수 냄새가...

서울 아줌마 군담으로 한소리 합니다.

정말 시골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이여.

어떻게 그런 답답한 촌 구석에서 살고 있을까? 생각도 촌티나지.

"시골 집값은 똥값이 쟎아요?

"똥냄새가 나는 곳이 시골이 잖아요.

 

가는귀 먹은 촌 어르신은 서울 아줌마 푸념을 못 들었습니다.

 

서울 사람들 참 답답하고 불쌍하다.

저러니 시장인가 하는 사람이 서울을 살리자고 야단 야단을 하지.

시골 노인의 혼잣말에

서울 아줌마.. 궁시렁 궁시렁 합니다.

 

영감님이 몰라도 한참 모르네..

강남 집 한채만 팔면 어지간한 시골 동네를 다 사고도 남는 다는것 정말 모르셔.

그래서 촌구석에만 살면 안된다니까.

 

시골 영감 생각입니다.

서울사람은 죽어서도 눈을 못 감을거여.

저렇게들 돈 벌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환장들을 하니.

저봐 걸어가는 걸음거리 뛰는 수준이네. 보기만 해도 숨이 차네.

 

서울 아줌마 생각입니다.

저 촌 영감은 평생 고생만 하다가 죽을 모양이여. 저 손좀봐.

억울해서 죽어서도 눈을 못 감을 거여.

저러니까 안된 다니까.

아줌마 속 생각입니다.

 

시골 영감님 서울 아줌마 생각은 달라도 시골행 열차는 그래도 잘 갑니다.

시골로 향해 열차는 잘도 달려 갑니다.

생각이 다른 시골 영감님 서울 아줌마를 싣고 시골 행 기차는 잘도 달리고 있습니다.

 

세상 사는 생각이 그래요.

시골영감님 생각 서울아줌마 생각. 그 생각이 모두 맞네요.

사람들은 다들 그러고 삽니다.

내 생각이 맞다. 네 생각이 맞지.

 

누가 그랬지요.

인생사에는 정답이 없다고 그랬지요.

세상사는게 모두 제 멋에 사는게 아닌가요?

이 말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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