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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北京 故宮
世界文化遺産 1987年 指定
“쯔진청(紫禁城 - 자금성)” 은 옛 명칭으로,
현재는 일반적으로 “꾸꿍(故宮 - 고궁)” 이라고 부르며
1406년(明나라 永樂4年)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1420년에 완공을 하게 되며, 明나라와 淸나라에 걸쳐
24명의 황제(皇帝)가 기거했던 황궁(皇宮)이다.
남쪽에 있는 문이 天安문이며
국가적 대행사 때에는 반드시 이 문이 사용되었다.
1949년의 중국정권 수립식도 여기서 행하여졌다.
높이 11m, 사방 4㎞ 길이의 담으로 둘러싸인
이 성은 현존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옛 건축물로,
동서길이 760m, 남북너비 960m, 면적 0.72㎢이며,
크고 작은 궁실 9,000여 칸이 있다.
기능에 따라 전조(前朝:궁정의 바깥채)와 내정(內廷)으로 나뉜다.
전조의 주요건물은 太和殿 中和殿 保和殿으로
황제가 큰 제전을 거행하거나 정무를 처리하던 곳이다
3대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太和殿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한백옥(漢白玉)에 조각하여 만든 높이 8m의 석대 위에 세워져 있다.
너비 64m, 길이 37m, 높이 27m로, 중국에 현존하는 것 중
최대의 목조건축물이다
간칭먼[乾淸門] 북쪽은 황제·황후·비빈(妃嬪)들이 살던 내정으로,
신해혁명으로 중국 최후의 제정(帝政)이 막을 내리게 되면서,
1914년 앞부분의 건물들이 옛 물건들의 진열장으로 쓰이다가
1925년 구궁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구궁 박물관은 중국에서 가장 귀중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현재 국가중요보호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